좋은 시야 확보하기 , 안전하고 효과적인 주행을 위한 시야 확보방법
모든 기술은 좋은 시야를 확보하는데서부터 시작한다. 2.0 / 2.0의 좋은 시력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. 산악 자전거에서 좋은 시야란 사물을 얼마나 잘 보느냐가 아니라 ‘무엇을 보고 있는가’에 달려 있다. 마치 쇠구슬이 자석에게 굴러가듯이 자전거 또한 눈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목표지점을 향해 나아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.
좋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첫 번째 규칙은 정확한 목표 지점을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. 예를 들어 바위 지대를 지나갈 때는 바위들 자체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둘 사이의 틈을 집중해 보아야지 엉뚱한 곳을 보다가는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다.
또한 길의 가장자리만 보고 가장자리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는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. 그렇지 않으면 시야가 짧아 질 것이다.
좋은 시야를 위한 두번째 규칙은 빨리 달릴수록 앞을 멀리 훏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. 바퀴 앞만을 보면서 가다 보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길을 계획할 수 없다. 또한 페달링과 핸들 조정 및 몸의 위치를 조정할 시간도 모자라게 된다.
그 결과 충분히 할 수 있는 주행로에서 스스로를 난관에 빠뜨리는 실수를 저지르게 될 수도 있다.
산악 자전거를 탈 때 좋은 시야를 확보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. 회전이나 돌이 많은 지역에 도달하기 전에 미리 브레이크를 잡아 속도를 줄일 수 있는 평평한 곳을 찾을 수 있어야 하며 툭 튀어나온 부분이나 움푹 들어간 부분은 미리 발견하여 공중으로 날아가거나 다음 동작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지 않도록 제 때에 충격을 흡수학게끔 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.
또한 좋은 시야란 회전하는 안쪽 다리를 제때에 페달에서 빼서 회전축을 만들어 회전하는 오프캠버턴(off-camber turn) 을 인지하는 것이다. 좋은 시야를 확보하게 되면 물 흐르듯 부드럽게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 긴장을 풀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.
산악주행을 하다보면 눈에 진흙이 튀어 어려움을 겪게되는 일이 간혹 있다. 진흙이 보안경에 튀어 시야확보가 안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.실상 진흙 조건에서는 올바른 주행선에서 주행하도록 충분한 시야를 확보하는 것 자체가 도전의 절반이다. 무료축구중계